잉크젯 프린터 헤드 세정액 미스터 펑 사용법/막힌 잉크젯 프린터 헤드 뚫는 방법, 헤드 뚫기
- 무한잉크/무한잉크 자재
- 2019. 11. 1. 16:06
안녕하세요 ~
바스텝 공식 서포터 프박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잉크젯 프린터나 복합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짜증 나는(?) 일 중 하나인 프린터 헤드가 막히는 일인데요.
그 막힌 헤드를 뚫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아마도 이 방법을 시도하시면 헤드의 출력 품질 개선에는 큰 도움이 되실 거라 믿습니다. ^^
먼저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잉크젯 프린터헤드를 뚫기 위한 준비물 |
미스터 펑 세정액, 주사기, 석션고무, 헤드 담글 용기 그리고 뜨거운 물 |
저는 네모난 사각 밀폐용기를 준비했습니다. ^^
먼저 밀폐용기에 뜨거운 물을 담습니다.
펄펄 ~~ 끓는 물이 아닌 냉온수기 또는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받아 주세요.
용기에는 바닥으로부터 1cm가량 담아 주세요. 너무 많으면... 안습이에요. ㅠㅠ
프린터 헤드의 노즐부위만 잠길 정도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미스터 펑을 용기에 따라 주세요.
미스터 펑은 대학교수님과 제가 고민 고민하여 나온 세정액을 업글 업글해서 나온 세정액으로
정말 그 이름값을 하는 프리미움 세정액입니다. ^ㅡ^
뜨거운 물과 미스터 펑의 비율은 2:1 정도의 비율로 따라 주시길 권장합니다. (물 2 : 세정액 1)
세정액과 뜨거운 물이 잘 섞일 수 있게 휘~~~ 휘~~~ 잘 저어 주시고 담 단계로 고 고 !!
이게 바로, 석션 고무가 달린 주사기인데요.
주사기 용량은 10ml ~ 20ml 정도 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주사기에는 조금 전 용기에 따라 둔 물+미스터 펑액을 채웁니다.
그리고 막힘 증상이 있는 챔버에 석션 고무를 꼽고
세정액을 살살 밀어 넣습니다.
주의 : 너무 세게 하면 챔버 비닐 터집니다. 살살 ~~ 부드럽게 ~~ !!!
그런데 말이죠.
헤드가 완죤 꽉 막혀버린 헤드라면....
세정액이 안 들어갈 겁니다.
절대 절대 절대로~~ 강제로 밀면 헤드 죽습니다. 안 들어가면 강제로 밀지 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단순 밀기만 하는 게 아니고
밀었다 당겼다를 조금씩 반복하는 게 포인트랍니다. ^^
다행히 제 헤드는 완전 막히지 않아
그런대로 잘 밀리네요.
이렇게라도 헤드 노즐로 세정액이 흘러나오면 담 단계로
진행합니다.
용기에 받아 둔,
세정액을 섞은 뜨거운 물속에 헤드 노즐 부분을 담가 둡니다.
이때, 또 주의해야 할 부분이
오랜 시간을 담가 방치하시는 분이 계신데.....
헤드 사망의 지름길입니다.
절대 오래 담그면 아니 되오며,
제 기준 30분 정도로 기준을 잡습니다.
그러니까, 30분 후에 헤드를 꺼내어 PCB 기판 쪽의 물기를 잘 닦고,
(에어로 불어주면 더욱 좋고) 프린터에 헤드 장착 후 인쇄 품질을 확인합니다.
품질이 개선되지 않았다면, 다시 뜨거운 물을 받아 세정액을 섞고 주사기로 밀고 당기기를 반복한 후
헤드 내에 세정액을 조금이라도 밀어 넣은 후
뜨거운 물에 방치!
약 30분 후 품질검사!
이 과정을 반복하시길 권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헤드가 단시간 내 완벽 뚫리진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유.. ㅠㅠ)
반드시, 시간을 가지고 해결하셔야 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시도하다 다른 일을 봐야 한다거나, 퇴근을 해야 한다거나 할 경우에는
장비에 헤드를 꼽은 후, 헤드 청소를 한 후 장비에 물려 두시길 권합니다.
이렇게 둬야 헤드 내부에는 잉크 반, 세정액과 물이 섞인 물이 들어가 있어서 헤드 노즐이 손상 입을 일은 없으니까요.
실제,
미스터 펑을 개발하면서 바스텝에 있는 여러 막힌 헤드를 가지고 막힘을 해결하였고
많은 개선 과정을 거쳐 나온 게 미스터 펑입니다.
아래에 제품 개발 당시 진행한 여러 테스트 사진 중 일부를 싣습니다.
본 포스팅으로 여러 헤드 막힘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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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헤드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2-3년 전 유통되었던 중고 헤드인데 창고 깊숙한 곳에 있는 걸 꺼내어 살렸답니다. ^^
뭐 두말할 나위 없이 모든 잉크가 다 말라버린 헤드...
현실은 아주 처참함 그 자체였지요. ㅠㅠ
당연히 몇 번의 밀당 끝에 빛이 보였고,
(죄송합니다. 세정액이 보였습니다. ㅠ)
약 3일 정도 걸려 아래의 품질을 얻을 수 있었고
일주일간 노력하여 완벽히 살아 난 헤드와 재회를 할 수 있었죠 ^^
이 과정에서,
아예 카트리지 하나에 세정액을 넣고 펌핑을 편하게 하여
작업을 진행하였으니 이와 같은 방법으로 시도해 보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이 밖에 제가 미스터 펑 개발과정에서 뚫었던 헤드는 많이 있답니다. (부끄부끄.. ㅋㅋ)
헤드 담당자가 사장님 몰래 (담당자 혼났다 ㅋㅋㅋ) 창고 한 귀퉁이에 쌓아 둔 불량 헤드 & 막힌 헤드들..... !!!
쫌 상태가 불량스러웠지만....
다들 미스터 펑의 사랑으로
새 생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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